본원에 오기 3일전부터 외음부에서 출혈증상을 나타내 보였다. 맨처음엔 보호자님께서는 발정기 생리로 생각했으나 점점 더 출혈이 심해져서 병원에 오게 되었다.

전반적인 활력저하 및 식욕저하를 호소하였다. 신체검사로 복부압박시 외음부에서 탁한 혈액이 흘러 나오는것을 확인하여으며 방사선 검사상 복부에 직경 6cm 가량의 관상연부조직 밀도의 영상이 확인되어 자궁축농증을 의심하게 되었고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자궁축농증임을 확인진단내려졌다.

혈액검사상 WBC의 염증소견은 나타내보이지 않았으나 CRP(급성 반응성 단백질) 수치는 92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정상 20이하)를 나타내어서 급성 자궁축농증으로 판단되었다.

치료는 근원적인 원인 제거를 위해 자궁축농증 적출 및 암컷 중성화 수술을 함께 실시하였다. 자궁의 염증성 비대가 심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수술중 쇼크 예방을 위해 수액처치및 혈량증량제 주세 처치 후 수술이 진행되어졌다.